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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NBA 분석

2018년 11월 22일 NBA 총 분석 1부

-1122NBA 경기목록-


1. 골든스테이트 VS 오클라호마

2. 유타 VS 새크라멘토

3. 안토니오 VS 멤피스

4. 댈러스 VS 브루클린

5. 미네소타 VS 덴버

6. 밀워키 VS 포틀랜드

7. 휴스턴 VS 디트로이트


1. 골든스테이트 VS 오클라호마 NBA분석

 

골든스테이트

 

개막 이후 18경기에서 126패로, 시즌 초반 덴버에 일격을 당하긴 했으나 이후 좋은 흐름이다. 스테픈 커리의 폼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인사이드의 약점이 상쇄되고 있고, 또다른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벤치 역시 맥키니-예렙코 등이 준수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커리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에 처했다. 최근 7경기에서 25. 지난 클리퍼스전에서 듀란트와 그린이 라커룸에서 다투는 등 여러 좋지않은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다. 커리와 그린, 알폰조 맥키니 모두 출전이 불투명하다.

 

오클라호마

 

러셀 웨스트브룩이 복귀한 이후에도 고전하며 4연패를 당했으나, 이후 7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안드레 로버슨이 여전히 아웃되어 있지만, 수비 중요도가 높은 제레미 그랜트와 백업 가드 알렉스 아브리네스가 최근 치고 나오면서 팀의 상승세를 돕고 있다. 원체 연패와 연승이 많은 기복 심한 팀이기 때문에 최근의 상승세가 꺾이기도 쉽지 않다.

다만, 웨스트브룩이 복귀한 직전 새크라멘토 원정에서 패하며 3연승을 마감했다. 로버슨은 여전히 아웃 상태고, 아브리네스와 퍼거슨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108-100으로 승리했다. 커리는 여전히 출전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그린의 출전여부는 이번 경기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린마저 결장한다면 오클라호마의 강력한 인사이드 돌파 옵션을 버텨낼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다. 예전의 골든스테이트라면 홈에서 어지간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있었겠으나, 듀란트와 그린 사이에 앙금이 생긴 현재로서는 그린의 출전여부와 무관하게 오클라호마의 돌파 옵션에 끈임없이 점수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의 저배당보다는 오클라호마의 고배당이 훨씬 매력적인 경기. 오클라호마의 승리를 예상한다.

 

 

 

2. 유타 VS 새크라멘토 NBA분석



 

양 팀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만났고, 유타가 6점 차로 이겼었다. 그 결과 유타는 새크라멘토전 6연승을 달성했다. 유타는 최근의 원정 5연전을 23패로 마감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강팀들과의 연이은 승부에서 조금은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신인이었던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도노반 미첼의 부진이 아쉽기만 하다.

 

새크라멘토

직전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꺾었다. 상대 에이스 웨스트브룩의 부상 복귀전이었는데, 고춧가루를 팍팍 뿌리고 돌아왔다. 올해의 새크라멘토는 얕볼 수 없는 팀이다. , 최근 원정 3연패를 기록하는 등 한창 좋을 때에 비하면 폼이 많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수비에서의 약점은 당장 극복할 수 없는 큰 약점. 바로 여기에서 양 팀의 승부가 갈릴 것 같다. 유타의 골 밑에는 지난 시즌 '올해의 수비수' 루디 고베어가 버티고 있다. 새크라멘토가 6연패를 당한 것도 고베어를 뚫지 못했기 때문이다. 홈팀 유타의 승리가 유력하다.

 

 

 

3.안토니오 VS 멤피스 NBA분석



 

샌안토니오

 

홈에서 특히 강한 걸로 유명하다. 이들 두 팀은 지난 2년 동안 무려 14번이나 만났고, 샌안토니오가 104패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홈에서는 7전 전승.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른 결과를 노려봐도 될 것 같다. 샌안토니오 농구의 근간을 이루던 수비 농구가 올 시즌에 흔들리고 있기 때문. 상대적으로 공격력은 좋아졌지만, 그건 이 팀의 색깔과 어울리지 않는다. 최근 8경기에서 26패를 기록 중인 것도 그와 무관하지 않다.

 

멤피스

 

4연승을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하위권 팀의 놀라운 반전. 하지만 어느 정도는 예상된 결과다. 이 팀에는 마크 가솔과 마이크 콘리라는 베테랑 듀오가 뛰어난 기량으로 동료들을 이끌고 있기 때문. 좋은 리바운더인 자마이칼 그린이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고, 4순위 신인 자렌 잭슨 주니어는 새로운 수비 요정으로 떠올랐다. 연패는 깨지라고 있는 법이고, 이번이 그 적절한 타이밍으로 보인다. 원정팀 멤피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4.댈러스 VS 브루클린 NBA분석



 

댈러스

 

직전 경기에서 패하며 4연승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서부 공동 1위인 멤피스 원정에서 패한 건 흠이라 할 수 없다. 그보다는 4연승 과정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유타, 골든스테이트를 꺾은 것이 훨씬 고무적인 일. 홈경기 4연승을 기록 중인 댈러스의 상승세는 아직도 멈추지 않았다.

 

브루클린

 

지난 5경기에서 14패를 기록했다. 팀 내 득점 1위 크리스 르버트의 부상 이탈이 큰 손실이었다는 것이 결과로 드러나는 중. 게다가 이 경기는 전날 마이애미 원정에 이은 백투백 둘째 날 경기다. 전력 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도 아닌데, 체력적으로 불리한데다, 원정경기라는 불리함까지 안고 있다. 댈러스의 최근 상승세는 높아진 3점 성공률 덕인데, 그걸 만들어내는 과정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반대로 브루클린은 르버트의 부상 이후 3점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이 경기의 승자는 홈팀 댈러스일 것이다.

 

 

 

5.미네소타 VS 덴버 NBA분석



 

미네소타

 

트레이드를 통해 팀 내 불화의 원인을 제거했다. 그로 인해 에이스를 잃었지만, 이 팀에는 칼 타운스 주니어(19.9득점 12.2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에이스가 건재하다. 왕년의 슈퍼스타 데릭 로즈(18.9득점)의 부활도 고무적인 요소. 지난 시즌 덴버와의 상대전적에서 31패로 우위를 보였고, 올 시즌 홈에서 72패를 기록하는 등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덴버

 

지난 7경기에서 16패를 기록하며 순위가 폭락했다. 10경기에서 91패를 기록했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 다양한 득점원이 있지만, 확실한 에이스가 없다는 것이 덴버의 약점이다. 그 역할을 해줘야 할 니콜라 요키치(17.8득점 10리바운드 6.9어시스트)는 지나칠 정도로 이타적이다. 변화를 시도해보고 있지만, 성과가 좋지 않은 편. 최근 분위기나 흐름으로 봤을 때, 홈팀 미네소타가 이길 확률이 더 높다.

 

 

 

6. 밀워키 VS 포틀랜드 NBA분석



 

밀워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현재까지 114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다.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전력도 나쁘지 않았지만, 브룩 로페즈가 합류한 뒤 좀 더 코트를 넓게 쓰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기대 이하였던 포인트가드 에릭 블렛소 역시 공수에서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며 아데토쿤보-미들턴-블렛소의 새로운 삼각 편대를 결성했다. 까다로운 서부 원정 4연전에서도 22패로 선방해냈는데, 홈으로 돌아와 21패를 기록했다. 식스맨 센터 존 헨슨이 아웃되었고, 디빈첸조 역시 아웃되었다.

 

포틀랜드

 

개막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릴라드-맥컬럼의 원투펀치에 더욱 강화된 벤치 전력으로 서부의 새로운 빌런으로 거듭났다. 안정적인 수비와 준수한 득점력을 갖추고 있는 센터 너키치의 존재는 매 경기 상대와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아미누-터너 등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의 기복이 여전히 심하기 때문에 약팀에 어이없이 패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다. 세스 커리와 모 하클레스가 아웃되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포틀랜드가 홈에서 118-103으로 승리했다. 브룩 로페즈가 바깥쪽에서 3점을 6개나 성공시키며 화력을 더했으나, 너키치의 확실한 박스아웃으로 포틀랜드가 리바운드에서 9개나 앞서가며 더 많은 공격포세션을 가져갈 수 있었다. 여기에, 릴맥 듀오가 53점을 쏟아부은 반면 밀워키는 블렛소가 5득점에 그치며 화력 대결이 성립되지 않았다. 밀워키는 최근 야투 저조로 인해 약팀과의 홈경기에서도 전반 크게 밀렸다가 힘겹게 역전하는 그림이 반복되고 있는데, 그 상대가 포틀랜드라면 이런 힘겨운 역전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포틀랜드 역시 백투백 원정일정이 부담되겠지만, 앞선 두 차례 백투백 일정에서 템포를 늦추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이며 모두 승리한바 있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7. 휴스턴 VS 디트로이트 NBA분석



 

휴스턴 VS 디트로이트

 

이제야 정신을 차렸다. 4연승을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중. 야투 난조로 고생하던 하든--고든 삼인방의 야투율이 조금씩 오르는 중이다. 4연승 과정에서 평균 17.3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 디트로이트도 지난 5경기 중 4번을 승리하는 등 페이스가 좋은 편. 4승 중 3승을 약체 팀들에게 거뒀지만, 나머지 1승의 상대가 토론토였다는 점에서 쉽게 볼 수 없다.

 

휴스턴 골 밑에는 클린트 카펠라, 디트로이트에는 안드레 드러먼드가 있다. 이들의 대결이 박빙이라고 봤을 때, 결국 승부는 외곽에서 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싸움은 휴스턴이 훨씬 유리하다.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슈터들 중 일부가 휴스턴 소속이기 때문. 디트로이트는 낮은 3점 성공률이 약점이고, 그것이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가를 것이다. 홈팀 휴스턴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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